물을 줄 때마다 날짜와 사진을 기록하는 것만으로, 반려식물이 오래 살 수 있어요.
"이거.. 며칠에 한 번 물 주면 돼요?"
라고 많이 물어보셨을 거예요.
식물의 크기, 종류, 화분의 재질, 흙의 성분, 공간의 습도, 광량... 그리고 사계절에 따른 변화무쌍한 날씨.
이 모든 것에 따라 식물이 물이 필요한 주기는 그때그때 달라집니다.
물을 줬던 날짜를 기록해 두면, 며칠 전에 물을 줬는지, 최근 계절에 물을 며칠에 한 번 정도 주는지 계산해줍니다.
밤보다는 낮에, 온도가 낮을 때보다는 높을 때, 구름이 끼었을 때보다는 맑을 때, 습도가 높을 때보다는 낮을 때 물을 주기 좋습니다.
오늘의 최저기온/최고기온 및 습도는 접힌 상태의 갤럭시 폴드 등의 일부 화면 환경에서 표시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이 식물 저 식물 예뻐서 하나 둘 모으다보면, 어느 새 식물이 20개, 30개.... 어쩌면 100개가 되어 있을 지도 몰라요.
물을 준 지 오래된 식물들부터, 자주 물을 줘야 하는 식물까지, 오늘 날짜로 한꺼번에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.
혹시, 실내에서 많이 기르는 식물들이 지구 반대편의 먼 나라에서 왔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? 몬스테라는 중남미에서, 금전수는 아프리카에서 왔죠.
이 친구들에 대해 알아가고, 원래 살아가던 환경과 비슷하게 만들어준다면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 거예요.
기르는 식물 이름을 검색해서 등록하는 것만으로도 식물이 필요한 환경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.
식물의 모습을 자주 사진으로 기록하면, 식물이 아플 때 언제부터 어떤 문제가 생겼는지 추적해볼 수 있어요.
물론 매일 자라나는 식물의 사진을 찍고 변화를 기록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쁜 일이죠!
비료를 너무 많이 줘도 식물이 아플 때가 있고, 때로는 지긋지긋한 해충이 생기기도 합니다. 식물에게 적당한 관심과 무관심을 챙길 수 있게끔, 비료/살충/살균/분갈이를 기록할 수 있어요.
아무리 열심히 돌보아도 식물이 갑자기 죽어버릴 때가 있죠. 집사의 돌봄이 부족해서일 수도 있지만, 그것 뿐만은 아닙니다. 판매되는 형태의 특성상 그럴 수도 있고, 집안 환경이 그 종류의 식물에게 안 맞아서일 수도 있어요.
식물은 흙으로 돌아갔어도, 식집사의 마음 속에서는 살아갈 수 있어요. 식물의 기록도 초록별 공간으로 보내, 다음 개체는 잘 키우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도 있고, 특별한 단 하나의 개체로 기억할 수도 있을 거예요.
초록별 식물 버튼은 식물 목록의 맨 하단에 있어요.